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외식을 한지가 정말 오래되었습니다.
이제 거의 집에서 요리를 해서 집밥을 먹고 있는데 여간 귀찮은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배달음식 + 라면의 게으름 콜라보로써 몸이 무거워졌습니다.
몸도 무거워졌고 건강도 안 좋아진 느낌이 들어 최근에 시도한 건강한 식사/요리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밀가루면 대신 두부면
요리가 간편해서 파스타를 자주 해 먹곤 했습니다.
하지만 파스타는 밀가루 탄수화물 덩어리입니다.
통밀로 바꾸면 그래도 그냥 밀가루 파스타면보다는 건강에 좋지만 그래도 밀가루는 밀가루입니다.
그럴 때! 두부면을 사용해서 요리를 하면 됩니다.
밀가루 면을 대체하는 훌륭한 대체재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도 처음에 두부면을 도전할 때, 두부 비린맛이 날까? 맛은 있을까? 식감은?이라는 걱정이 있었는데요
그리고 사실 밀가루면이 주는 그 탄수화물의 즐거움을 포기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맛있습니다
밀가루를 충분히 대체하고도 심지어 그 자체로도 색다른 맛을 주는 정말 훌륭한 밀가루 대체제입니다!!
그래서 저는 파스타가 먹고 싶을 때, 쫄면이 먹고 싶을 때 라면이 먹고 싶을 때 두부면으로 요리합니다.
칼로리도 가볍고 몸도 가볍고 속도 거북하지 않습니다.
얇은 면 / 두꺼운 면이 있으니 취향대로, 요리에 맞춰서 쓸 수 있습니다.
저는 보통 얇은 면은 쫄면, 오일 파스타에
두꺼운 면은 꾸덕꾸덕한 크림 파스타 / 로제 파스타에 사용합니다.
2. 쫄깃쫄깃 식감 때문에 젤리를 끊을 수 없다면 버섯으로!
개인적으로 저는 식감때문에 젤리를 끊을 수가 없는데요.
젤리는 설탕 덩어리에 심지어 치아에도 좋지 않습니다.
그러던 중 새송이 버섯을 조금 구워 먹어 본 이후! 버섯의 매력을 알게 되었습니다.
요리방법도 간단합니다.
팬에 기름을 조금 두르고 , 소금 후추를 살짝 쳐서 구워서 먹으면 끝입니다.
새송이 버섯과 느타리버섯은 이제 제 냉장고의 핵심 재료입니다.
3. 양은 조금씩만 줄여도 됩니다 ( 저지방 우유 한 컵의 효과)
건강하게 먹기 위해서는 물론 무엇을 먹는지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먹는가도 중요합니다.
내가 쓸 수 있는 에너지만큼을 먹는 것이 중요한데요
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도 먹는 양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거의 모든 다이어트 방법에 먹는 것을 줄여라 라는 말이 있는데요
참 어렵습니다. 그것이 쉽다면 다이어트도 식은 죽 먹기였을 것입니다.
제가 좋은 팁을 드리겠습니다.
밥을 먹기 전에 저지방 우유 한 컵을 드셔 보세요.
저지방 우유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물이나 그냥 우유 두유 아몬드 밀크 모두 괜찮습니다.
자연스럽게 기존에 먹던 양보다 조금 드실 수 있게 됩니다.
4. 라면을 참을 수 없다면 건면으로!! ( 불닭볶음면은 light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면은 참 끊기 어렵습니다.
꾹꾹 참다가 결국 밤 11시에 라면을 끓여먹는 대참사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차라리 참지 마시고 라면을 먹을 거라면 건면으로
불닭볶음면/짜장라면을 드실꺼라면 라이트 버전으로 드세요.
처음부터 모든 음식을 건강식으로만 먹을 순 없습니다.
익숙해지기 전까지 너무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조금 덜 몸에 해로운 음식을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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