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포스팅까지 집의 기본적인 스펙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집안 내부의 체크리스트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집의 옵션 여부 및 상태
집에 가전 ( 냉장고, 세탁기, 인덕션 등) 이 구비되어있어 임대차 계약기간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을
그 집의 옵션이라고 합니다.
풀옵션의 경우 보통은 냉장고 / 세탁기 /인덕션을 칭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그런것이지 집마다 다를 수 있으니
집을 볼 때 중계인에게 옵션이 어떤 항목이 있는지 문의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옵션은 어떤 것이 있는지 꼭 확인이 필요하며 처음 자취할 때는 풀옵션 집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냉장고가 옵션이 아닌 경우에는 이사하면서 구매해야 해서 초기 비용이 많이 들 수 있습니다.)
또한 옵션의 상태도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결국 이 집에 들어와서 살면서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너무 오래돼서 고장이 날 것 같은 옵션은 계약하기 전에 교체 가능 여부나
고장이 나면 수리비 청구가 가능한지 여부를 사전에 꼭 집주인에게 확인을 받아놓아야 합니다.
(이게 제일 깔끔합니다!)
또한 육안으로 볼 때 집의 상태가 멀 정해 보이더라도
집의 붙박이장이라던지 냉장고 등을 하나하나 다 열어보고
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2. 수압 확인하기
화장실 수압 확인은 중요한데요
세면대의 물을 틀어두고 > 변기를 내려보는 것이 가장 정확한 확인 방법입니다.
저는 아무리 집이 마음에 들더라도 수압이 약한 집은 최종 선택하지 않으려고 하는 편입니다.
화장실 사용할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꼭 수압을 확인하세요
세면대, 변기뿐만 아니라 싱크대 물도 틀어보세요.
3. 벽지 확인
벽지에 곰팡이 자국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한번 곰팡이가 생긴 집은 아무리 철저하게 대비를 해도 포자균 때문에 또 생기기 쉽습니다
특히 환기가 어려운 겨울철에 곰팡이가 한번 생긴다면 처치곤란입니다
확인해야 하는 곳
- 천장 모서리
- 천장
- 벽 모서리
꼼꼼하게 확인해주세요!
또한 보통 세입자가 살고 있는 집을 보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런 경우라면
현재 침대나 책상 뒤에 벽에 곰팡이가 가려져있을 수도 있습니다
집이 너무 마음 에드는데 불안하다면 확인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4. 장판 상태
바닥상태를 확인합니다.
눈으로 보기에 흠집이 없는지, 물이 샌 흔적 등이 없는지 여부를 확인하면 됩니다.
보실 때 주의하실 점은
보통 세입자가 살고 있는 집을 보는 경우이므로
현재 세입자가 가구로 가리고 있는 곳에서 하자가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이사 당일에 물건이 다 빠지고 난 빈집 상태를 보고 바닥상태를 발견할 수도 있어요
이럴 때 당황하지 말고 이사 당일에 꼭 사진을 찍어둡시다!!
그리고 집주인 및 중개인에게 사진을 보내며 내가 입주 전부터 이런 하자가 있었다는 것을 알리고
수리가 필요하면 수리를 받고, 아니라면 나의 귀책이 아니라는 것을 미리 알려두면 됩니다.
이제 집 내부 확인이 거의 다 마무리되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계약 전 마지막으로 집 내부에서 확인해야 할 사항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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