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구할때 확인해야할 것: 평수/ 벽 / 창문

저번 포스팅에서 집의 기본사항(스펙)인 집의 방향이나 채광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스펙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평수 (전용면적) 확인하기

 

전용면적 , 공급면적, 계약면적, 전용률 

용어가 참 복잡합니다 

알기 쉽게 이것만 기억해주세요 

 

- 전용면적

: 실제로 내가 가용할 수 있는 면적 (빌트인 면적 제외하고 내가 실제로 가구를 놓을 수 있는 공간)

 

결론적으로 집을 볼 때 

"여기 전용으로 몇 평인가요?"  

"전용면적이 어떻게되나요?"

를 꼭 물어보세요! ( 8평이더라도 계약면적 8평 / 전용 8평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2. 가벽, 벽재질 상태 확인하기 

 

이런 걸 확인해야 하는 현실이 슬프지만..

꼭 벽을 두들겨 보세요 

가끔 하나의 집을 가벽을 세워 두 개의 집으로 분리해서 세입자를 들이는 경우도 있고

( 위법임 / 등기부등본 및 건축물대장을 통해 꼭 확인해야 함 / 이럴 경우 전세자금 대출 불가하며 , 전입신고도 불가함)

 

벽 자체의 재료를 아주 약하게.. 해서 방음이 안 되는 치명적인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분명히 혼자 사는데 옆집사람과 같이 사는 느낌을 매일 느낄 수도 있습니다

 

꼭 벽을 주먹으로 콩콩 쳐보세요 

저도 전문가는 아니지만 아 이게 부실하는구나/ 튼튼하구나 정도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창문! 특히 화장실에 창문이 있는지 여부 

 

집에 있는 창문을 모두 열어보세요 

앞집 창문과 마주 보고 있지는 않은지, 너무 간격이 가깝지는 않은지 

 

창을 열어보니 그 앞에 밤늦게까지 영업하는 음식점이 있다면 새벽까지 잠을 못 이 룰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에 창문이 있으면 이보다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샤워하고 습기를 뺄 수 있어 겨울에도 곰팡이 걱정이 사라집니다. 

 

 

이번 포스팅으로 집 자체에 대한 체크리스트를 마무리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집의 옵션 및 부가 사항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