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버터계의 에르메스, 라콩비에트(La Conviette)

안녕하세요!
오늘의 내돈내산은 버터계의 에르메스, 라콩비에트(La Conviette) 버터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라콩비에트 버터는 프랑스의 AOP인증을 받은 프리미엄 버터로 일등석 기내식에 제공되어 유명한 제품이지요.
AOP인증은 프랑스정부에서 우수한 지역 특산품에 부여하는 인증으로 라콩비에트는 샤랑트 푸아트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입니다. AOP인증을 받은 제품이니만큼 제품의 품질은 최상급으로 믿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산 제품은 10개입 제품으로, 약 만원에 구입했습니다.
유통기한이 짧아서 30개입 제품을 구매하면 다 먹지 못할 것 같아서 10개입으로 정했는데요,
제가 산 제품은 유통기한이 한달이 살짝 안 남았습니다.

고급져...

포장은 캔디 형태로 말려있고 10개가 상자에 들어있습니다.
상자와 캔디형태 비닐이 굉장히 고급스럽습니다. 괜히 버터계의 에르메스라고 하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라콩비에트 버터는 무가염,가염 두가지로 되어있습니다. 
무가염은 DOUX라고 써져있는 제품이고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입니다.
베이킹에 써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산 가염버터는 DEMI-SEL이라고 써져있는 제품이고(대충 가염이라는 뜻이겠지요?)
약간 짭짜름+고소한 맛으로 빵이나 비스킷에 그대로 발라먹기 좋은 맛입니다.

라콩비에트 가염버터와 빵과 함께 냠냠

저도 라콩비에트 버터를 제대로 맛보기 위해 바케트와 통밀빵을 준비해보았습니다.
빵 자체의 맛은 강하지 않아서 라콩비에트 버터의 맛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바게트에 라콩비에트 버터를 발라서 한입!!
부드러운 맛과 살짝 짭조름한 맛이 빵과 무척이나 어울렸습니다.
그냥 버터만 발라도 빵 맛이 풍부해짐을 느꼈습니다.

직접만든 그릭요거트도 같이!

본격 제대로 먹기 위해 직접 만든 그릭요거트도 조금 가져왔습니다.

꾸덕꾸덕 그릭요거트 만드는 방법은 이전 글에 소개해드렸는데,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https://4beginners.tistory.com/54 [for all beginners]

꾸덕꾸덕 건강한 수제 그릭요거트 만들기 ( 쉬움주의!!)

 

버터먹고 요거트먹고 버터먹고 요거트먹고

그릭요거트를 발라도 참 맛있어 보이죠?? 꾸덕꾸덕한 것이 치즈 같기도 하구요ㅎㅎ
버터와 함께 먹고 요거트와 함께 먹고, 두 가지를 함께 발라먹어도 너무 조합이 좋았습니다!

버터계의 에르메스 라콩비에트 버터로 매우 매우 성공적인 브런치였습니다.

이상 라콩비에트 버터 후기였습니다.
여러분들도 일등석 기내식 버터, 라콩비에트 버터 한번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