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 이동식에어컨 PQ08DCWAS 후기

안녕하세요 포비기너입니다.
요즘 비가 많이 오고 습한 날씨가 계속 되고있어서 너무 불쾌하죠

불쾌지수를 날려줄 올해 출시된 엘지 LG의 이동식 에어컨 PQ08DCWAS 를 내돈내산 구매한 후기를 해보겠습니다.

이동식 에어컨 PQ08DCWAS

먼저 이동식에어컨이 조금 생소한 분들이 계실수 있어 간단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이런분들에게 추천합니다

1) 이사를 자주 다니시는 분
일반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시는 스탠드형, 벽걸이형 에어컨은 실외기가 별도로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사를 자주 가는 분들은 이사 시 실외기 철거, 설치에 따른 비용이 들어가게 됩니다. 이런 분들에게는 이동식에어컨이나 창문형에어컨 같이 실외기가 별도로 필요하지 않은 에어컨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2) 원룸 또는 작은 방에 설치할 용도
거실에 에어컨이 있지만 에어컨을 틀어도 거실과 멀리 떨어져있는 작은방에는 에어컨의 수혜를 받기는 어렵죠. 이동식 에어컨은 6~8평 정도 원룸 또는 아파트 작은 방에 적합한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은 방에 있는 막내는 이동식에어컨을 매우 좋아할 거에요..


👎단점도 있어요

1) 소음
창문형, 이동식 에어컨에서 아직 풀지못한 난제입니다.
제품의 소음은 39DB이고, 약 40DB의 소음 정도는 도서관, 주간의 조용한 주택이라고 합니다.
초기 창문형, 이동식 에어컨의 소음을 생각하고 본다면 저소음 모드로 가동시 엄청난 기술의 진보가 있다고 생각 되지만… 여전히 풀가동 했을때 체감 상 느껴지는 소음은 어느정도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2) 싱글 덕트

이동식에어컨은 창문에 별도의 틀을 설치 후 덕트를 외부로 빼서 배기를 시켜주는 구조인데요. 덕트가 싱글인지 듀얼인지에 따라 급기, 배기를 한 개 덕트에서 하는지, 분리하는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PQ08DCWAS 제품은 싱글 덕트의 제품이기 때문에 일반 에어컨 또는 듀얼 덕트의 이동식 에어컨과 비교했을 때 구조적으로 냉방 효율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이런 장점과 단점을 비교해 봤을때 저의 경우엔 이사를 자주 다녀서 일반 에어컨의 설치비가 아쉽다는 점, 에어컨을 틀어도 25-6도로 설정하여 사용하여 냉방 효율이 충분하다는 점으로 이동식 에어컨이 합리적인 대안이 되었습니다.

탑재된 기능 중 저소음모드로 가동 시 실제로 소음이 심하다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여서, 잘 때 틀어도 괜찮은 수준이었습니다.

또한 듀얼 인버터가 들어가있어 장시간 틀어도 전기비 걱정이 없다는 제품 설명도 구매 결정에 큰 몫을 했습니다.


여기까지 엘지 이동식에어컨 PQ08DCWAS의 후기였습니다.

올 여름 날씨가 굉장히 무덥다고 하는데, 에어컨 구입할 예정이시라면 이동식 에어컨도 고려해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