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의 삶의질을 바꿔 주는 아이템 TOP4
오늘은 오래 자취생활을 하면서 알게 된
저의 자취의 삶의 질을 바꿔준 아이템 4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1. 워터픽
워터픽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워터픽은 수압(물의 압력)을 이용해 잇몸, 이 사이의 이물질을 제거해줍니다.
양치질을 아무리 꼼꼼하게 하더라도
치아 사이의 틈 사이에 끼어있는 음식물은 제거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치실을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치실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니라고는 하지만... 치실을 사용하면 치아 사이의 틈이 벌어지는 느낌이 들어서 유독 싫어하고,
치아가 균일한 편이 아니어서 치실이 잘 안 들어가는 부분도 있습니다.
이미 쓰고 있는 지인이 강력 추천해서 사용해보았는데요
처음에는 잇몸에 피가 나서 이걸 계속 사용해야 하나? 고민을 하고 검색을 많이 해보았는데요
나중에 알고 보니 워터픽은 잇몸 마사지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마치 스케일링 처음 한 것처럼 피가 날 수 있다고 합니다.
신세계!
저는 치열이 고르지 않아서 치석 부자인데요
스케일링을 매년 꾸준히 가지만.. 스케일링받고 몇 달만 지나면 치석이 눈에 보일 정도로 쌓여서
스트레스를 참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워터픽을 쓰고 2주 지나고 치석이 사라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우연일까 생각했는데 한 달 뒤 놀랍게도 정말 깨끗해졌습니다
마치 스케일링을 받은 것처럼요
강력 추천합니다. 삶의 질이 달라져요
2. 커피메이커
저는 커피를 참 좋아하는데요
주말에 커피가 먹고 싶으면 테이크아웃을 해와서 집에서 먹곤 했는데
귀찮더라고요
그렇다고 드롱기를 사기는 비싸고, 카누 같은 가루커피는 싫고
그때 커피메이커를 알게 되었습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아침에 커피를 내리면 집안 가득 커피 향이 납니다.
정말 볼 때마다 잘 산 아이템이라고 생각해요
3. 라디오
요즘 같은 시대에 웬 라디오? 하실 수도 있습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물론 라디오를 핸드폰으로도 들을 수 있지만, 그거랑 라디오를 직접 트는 것과 정말 다릅니다.
무슨 차이가 있냐고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요
상상해보세요
퇴근하자마자 라디오 ON
일어나면 라디오 ON
청소할 때 라디오 ON
참 간단합니다
핸드폰으로 어떤 음악 들을까 고민하다가 겨우 고른 음악을 트는 게 아니라
랜덤으로 재생되는 음악을 들으면서
의외로 내 취향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음악을 알게 되고 작곡가를 알게 되는
참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라디오 채널로는 KBS 클래식 FM (FM 93.1㎒) 추천합니다.
하루 종일 클래식이 나와서 홈카페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4. 밥솥
이 포스팅을 보는 분들 중에서 밥솥은 당연한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즉석밥이 정말 잘 나오는 요즘 시대에
밥솥은 필수품이 아니라 선택사항이 된 지 오래입니다. 특히 자취하는 1인 가구에게는 말이죠
저도 즉석밥을 참 사랑하였습니다.
밥솥에 밥을 해 먹으려면 일단 쌀을 씻고 ( 그전에 쌀을 사야겠죠.ㅎ) > 불리고 > 취사하고 적어도 30분...
인고의 시간이 걸리죠
하지만 우리의 즉석밥은 단 2분! 그리고 설거지도 필요 없습니다.
또한 남겨서 버리는 일도 없죠
이 간편함 때문에 즉석밥을 몇 년째 먹고 있었는데요
어느 순간부터 플라스틱 쓰레기와 플라스틱을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것에 대한 찜찜한 마음이 생겼습니다.
기분 탓인지 모르겠지만 집밥을 먹는데 건강이 안 좋아지는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밥솥을 사고 나서 밥 먹을 때마다 즐겁습니다.
예전에는 귀찮게만 느껴졌던 쌀 불리는 것과 취사하는 시간이 생각보다 번거롭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플라스틱 쓰레기가 안 나와서 행복합니다.
내 몸과 지구를 위해서 밥을 직접 지어먹읍시다!
익숙해지면 딱 2번 먹을 수 있는 만큼 밥을 맛있게 지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제 자취생활의 질을 높여준 아이템 4개를 소개해드렸습니다.
모두 다 제가 다 사용해보고 알게 된 알짜배기 아이템이니 한번 사용해보세요
그럼 더 유용한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